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경계선 성격장애 (문단 편집) === 경계선 성격장애의 하위 유형 === 일부 연구자들은 다음과 같은 4가지 유형으로 경계선 성격장애를 분류하기도 한다. * '''위축형 경계선 성격장애'''[anchor(위축형)] 이들은 다른 사람들과의 마찰을 피하고, 만성적 우울감을 느끼며 온순하고 순종적이며, 자신에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한두 명의 사람에게 강한 애착을 형성하여 무조건 순종한다. 그러나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심리 상태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애착이 안정적이지 못하다. 또 의지가 될 만한 대상 그 누구에게나 집착하며 이러한 과정에서 자신의 모든 자율성을 억누른다. 앞서 말한 특징들은 [[의존성 성격장애]]와 흡사한 면을 보인다. 또한 이들은 쉽게 우울해지고 낙담하며, 절망과 무력감을 자주 느끼고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 의무 등에 큰 부담을 느끼며, 보통 사람에게 아주 사소한 사건이 이들에게는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소비해야 해결할 수 있을 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므로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무기력해지고 결국 우울감과 절망감이 심해져 마치 유아를 다루듯 자신을 돌봐주기를 바라는 의존과 집착을 보인다. 강한 분노와 적개심 같은 경계선 성격장애에서 가장 현저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이들에게는 거의 억제되는 경향이 있다. 간혹 약자들에게 분노나 적개심을 표현하기도 하지만 이때는 상대방이 자신을 버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으로, 이들이 분노를 표출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이러한 분노 표출은 자기비난으로 이어져 [[자살]]시도나 자기학대 같은 증상으로 나타난다. * '''충동성 경계선 성격장애''' 이들은 변덕이 심하고 종잡을 수 없으며 타인에게서 관심과 애정을 받지 못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에게로 관심을 돌려놓아야만 한다. 이것은 [[연극성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증상과 유사하다. 이들은 눈에 띄도록 치장하거나 극단적인 쾌활함, 혹은 자신을 최대한 부풀려서 포장해 행동함으로써 타인에게서 주목을 받고자 노력한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들은 계획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대안적인 행동을 고려하지 않고 결과에 개의치 않는다.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관심을 얻지 못한다는 좌절을 경험하면 절망하며 자신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고 회의감에 휩싸여 세상으로부터 버려졌다고 여긴다. * '''분개형 경계선 성격장애''' 이들은 수동공격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증상과 유사하지만 수동공격 성격장애를 겪는 사람보다 분노나 공격 행동이 훨씬 더 강력하고 빈번하게 일어난다. 이 유형은 끊임없는 분노와 불만을 시시각각 표출하며, 융통성이 없고, 고집이 세고, 무뚝뚝하다. 특히 화를 잘 내고 비판적이며 비관적이다. 타인의 관심을 갈망하며 거부당하거나 버림받는 것을 두려워하지만 정반대로 행동한다. 위축형 경계선 성격장애와 달리, 자신을 낮추거나 억누르는 것을 굴욕으로 여겨, 자신이 의지하려는 대상에게 분노를 표출하는 등 이중적인 행동을 보인다. 즉, 이 유형은 타인과의 공존이 어렵기 때문에 늘 외로움을 느끼며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도록 계속해서 이중적인 행동을 보이며 방황한다. * '''자벌형 경계선 성격장애''' 이들은 분개형과 마찬가지로 타인의 인정과 관심에 대해 이중적인 행동을 보인다. 타인에게 의존하려는 것 자체를 굴욕으로 느끼고 자신의 자율성이 훼손당한 것이라고 여기며 의존하려던 대상을 증오하게 된다. 하지만 이들은 분개형과 달리, 자신의 내면에서 경험한 분노를 겉으로 표현하지 않고 엉뚱한 상황에서 분노를 표출하는데 이런 경우는 보통 자신의 내면에 대한 자벌적인 방식으로 표출된다. 이런 유형은 겉으로 봤을 때는 사교적이고 순응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드러나지 않을 뿐 속으로는 분노와 적개심으로 가득하다. 즉, 내면에서 분노를 조절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행동하는 이유는 자신의 분노를 조절함으로써 타인으로부터 관심을 더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받지 못한다면 좌절과 우울, 불안감에 휩싸인다. 또한 이들은 내면의 결함을 자각하지 않으려 애쓴다. 외적인 모습(뭐든지 잘해내는 완벽한 모습)과 내적인 모습(결함 투성이고 많은 것들이 결여된 모습) 사이에서 고통스러움을 느끼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결함을 가진 존재인데 그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자기방어 태세를 갖추다가 결국 타인에게 강한 의존을 하는 반복적인 상황으로 인해 타인에 대한 분노가 커지고, 또 분노를 감추기 위해 자책만 늘어나, 이후에는 신체에까지 여러 증상을 표출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